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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 리더십

LIFE’S WORK 미스티 코플랜드

매거진
2022. 7-8월호
180

LIFE’S WORK

미스티 코플랜드Misty Copeland

코플랜드는 13세에 들었던 첫 발레 수업에서 발레리나의 길을 시작했다. 백인 무용수와 백인 관객들이 지배하는 분야에 들어선 흑인 소녀는 수많은 역경을 마주하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꿋꿋이 전진했다. 2015년 미국 국립발레단에 입단했고 이어서 최초의 흑인 여성 수석 무용수가 됐다. 코플랜드는 ‘호두까기 인형’의 클라라부터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몇 권의 책을 썼고 발레의 다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자선재단을 설립했다. 인터뷰어 앨리슨 비어드

“준비, 집중, 확신이 없으면 절대 자신이 원하는 무용수,

예술가가 될 수 없어요.”

HBR: 왜 발레리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나요?

코플랜드: 어린 나이에 경험한 발레의 체계성이 좋았어요. 그 덕분에 무용수, 작가, 사회운동가, 발레단 단원으로서 우여곡절을 헤쳐나갈 수 있었죠. 물론 무대에 서서 공연하는 것 자체가 좋기도 해요. 발레는 내가 더 큰 세상의 일부라고 느끼게 해줬어요. 발산의 수단이기도 했고 자란 환경에서 벗어날 수 있는 출구이기도 했죠. 발레의 절제, 정확성, 희생은 모두 아름답고, 특히 아이들이 경험해야 할 요소예요. 꼭 전문 무용수가 되지 않더라도 한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요.

국립발레단 입단까지는 순탄했지만 곧 체형 변화와 부상이라는 어려움을 겪었어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신동이라고 불리던 어린 운동선수나 예술가가 성장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일은 흔해요. 제가 그 과정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준 건 멘토였어요. 첫 발레 선생님과 그 발레 수업을 들으라고 했던 학교 선생님은 늘 제 편이었어요. 그리고 멋진 흑인 여성들이 천사처럼 제 삶에 나타났죠. 흑인이 매우 적고 기회가 한정된 분야에서 서로 힘을 주는 건 흑인 문화의 본질 같아요. 빅토리아 로웰Victoria Rowell은 국립유소년발레단에 있었던 배우예요. 극장 게시판에 쪽지를 남겨서 절 집으로 초대하고 인간적인 공감을 해줬어요. “나도 겪어봐서 알아요”라고 하더군요. 덕분에 제가 손을 뻗을 수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전 10년이나 국립발레단의 유일한 흑인 여자였지만 외로워할 이유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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