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HBR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아티클을 다뤘을 때, 제가 쓴 칼럼의 제목은 ‘(진짜로) 제가 쓴 글입니다’였습니다. 당시에는 사람이 돈을 받고 직접 했던 일을 AI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될까 봐 많은 이들이 우려했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이제 저와 제 동료들은 이메일, 워드프로세싱 소프트웨어, 웹 브라우저에 생성형 AI를 탑재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핵심 업무에 AI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죠. 한때는 반칙처럼 느꼈지만 이제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됐습니다.
이번 호 아티클 ‘생성형 AI, 내 업무에 활용하려면’에서는 필자 H. 제임스 윌슨과 폴 R. 도허티가 이 기술을 잘 활용하기 위해 인간이 개발해야 할 ‘융합 기술’을 소개합니다. 여기에는 지능적인 질문(보다 나은 프롬프트를 통한 탐색), 판단 통합(분별력과 윤리를 활용), 상호 학습(인간처럼 생각하도록 기술을 훈련시키기)이 포함됩니다. 필자들은 “일에서의 성공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에 달려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게 될 것”이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