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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조직

네이처스위트 CEO, 직원들의 성장을 지지할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말하다

매거진
2024. 11-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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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스위트의 체리나 방울토마토 포장을 뜯어 윗면을 뒤집으면 스티커에 인쇄된 직원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유지보수 부서의 파코 에레라, 포장 부서의 로시오 코르테스, 식품안전 부서의 글로리아 바르가스 등 약 100명의 직원 중 한 명의 얼굴이다. 각 스티커에는 그들의 삶과 직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QR코드와 URL이 있다.

네이처스위트 팀원들이 포장에 눈에 띄게 등장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그들이 우리 비즈니스의 심장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노고 덕분에 온실에서 재배한 토마토의 모양과 맛이 그토록 훌륭한 것이다. 회사 웹사이트에 게재된 초상화와 프로필은 우리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규직 고용, 경쟁력 있는 임금,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2028년까지 30명의 첫 번째 참가자가 농업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포함한 훈련, 개발 및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직률이 높고 이주노동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한 것으로 알려진 업계에서 네이처스위트가 직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연간 이직률이 200%가 넘는 업계에 비해 월 1%의 매우 낮은 이직률로 높은 점수를 받아 B콥 인증을 획득할 수 있어 기쁘다. 이런 비즈니스 관행 덕분에 지난 5년 동안 두 자릿수 성장(최근 2년 동안 속도가 더 빨라졌다)을 달성하며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 앞으로 고추와 오이 등 새로운 상품 개발과 합작 투자사 설립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도 사람을 우선시하는 동일한 전략 덕분에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는 조직의 일선 현장을 개선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얻기 원하는 다른 조직에 영감을 주고자 한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해도 수익이 줄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옳은 일을 하는 것이 바로 높은 수익성을 얻는 이유이기도 하다.


브랜드 차별화하기

네이처스위트는 지금처럼 유명한 토마토 브랜드가 아니라 토마토를 재배하는 시설에서 시작됐다. 창업자들은 혁신적인 온실 디자인을 미국에서 판매하려 했고, 1990년 텍사스에 몇 개의 시설을 세운 뒤 토마토를 심어 연중 내내 일관된 고품질의 작물을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들은 곧 온실보다 토마토를 중심으로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방향을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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