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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평가가 안 좋았던 전임 리더를 대체할 때 알아야 할 3가지

디지털
2021.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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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 직책을 맡게 된 리더는 모두 같은 문제에 직면합니다. 바로 퇴임하는 리더의 성과와 실책을 맞닥트리는 일입니다. 만약 전임자가 성공적인 리더였다면 신임 리더의 성과는 전임자의 성과와 비교해 평가받게 됩니다.

그러나 성과가 나빴거나 논란의 여지가 있던 리더를 대체하는 상황이라면 전임자의 실수를 자신이 책임져야 하며 동시에 조직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야 할 겁니다. 나쁜 리더십은 정부 기관이든, 포천 500대 기업이든 어느 조직에나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새로운 리더는 회사를 구하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워서는 안 되겠지만요. 게다가 이런 조치를 취해야만 할 조직은 회의감과 피로감에 빠져 있습니다.

이렇게 긴장된 상황을 전부 관리하는 것은 경험 많은 리더에게도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저는 경영 코치이자 컨설턴트로 지난 20년 동안 수십 명의 리더를 대상으로 매끄러운 리더십 교체를 도왔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상한 이들도 있었지만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난관에 봉착한 이들도 있었죠. 몇 가지 기본 전략을 통해 나쁜 리더십에서 회사를 구해내 조직을 혁신하고 회사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1. 전임 리더의 공로를 인정하세요.

좋은 리더는 과거와 미래를 분리합니다. 많은 사람이 전임자를 아예 무시해 버리거나 더 심하게는 조직이 직면한 모든 잘못과 문제를 전임 리더의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전임자가 나쁜 평가를 받는 사람이었을 때 특히 이런 유혹에 빠지기 쉽죠.

그러나 훌륭한 리더는 전임자가 설사 형편없는 리더였다고 하더라도 무언가 옳은 일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과거의 현실을 받아들입니다. 아마도 이전 리더를 지지하는 직원들이 있을 것이고, 이들은 과거에 무엇이 잘못됐고 무엇을 달리 해야 했는지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신임 리더는 전임자가 가져온 긍정적인 점을 인정하면서 동시에 기업 내에서 발생한 상처와 폐해에 대해 터놓고 논의해야 합니다.

때로는 심각한 사유가 없는데도 단지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기 때문에 리더가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 어느 다국적 대기업의 CEO 교체에 도움을 줬습니다. 팬데믹 동안 사업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고, 그 결과 사업 전략을 크게 변경해야만 했습니다. 이사회는 전임 CEO가 회사의 다음 단계에 적합한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CEO 교체가 이뤄지는 동안 신임 CEO는 회사를 키워내고 놀라운 수준으로 성공시킨 전임자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습니다. 전임 CEO는 단지 앞으로 필요한 업무를 맡기에 적임자가 아니었던 것뿐이죠.

성공적인 리더십이란 겉보기에는 상반되는 이러한 두 가지 사실 사이에 균형을 맞추는 기술입니다. 전임자들은 분명히 열심히 일했지만 효과적이지 않았거나 앞으로도 효과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던 것이죠. 훌륭한 리더는 이 두 가지를 직접적으로, 진정성 있게, 성실하게 인정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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