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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일터에서 진짜 관계를 구축하는 법

디지털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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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들어서면 어색한 기분이 드는가? 한동안 원격으로 근무했거나, 사무실에 일하는 사람보다 빈 책상과 의자가 더 많다면 특히 그렇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전학 온 학교에서의 첫날 같은 기분이 매일 계속되는 경험이다. 그리곤 묻는다. ‘어디에 앉아야 하지?’ ‘뭐라고 말하지?’ ‘친구는 어떻게 사귀지?’

여러분이 내향적이거나 어느 조직에 새로 왔다면 전문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이 한층 더 어려울 수 있다. 다른 동료 근로자들이 이미 서로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곤란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필자는 책 <무언의 규칙들(The Unspoken Rules)>을 저술하며 다양한 업계와 직종에서 500명이 넘는 전문 인력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환경에서의 관계 구축이 실은 보기보다 쉽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어렵게 느껴질 뿐 실제로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좀 더 노력하면 됩니다!” 같은 권고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세 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 침묵을 깨라

사람들은 사실 1단계를 제일 어렵게 느낀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 사람을 괴롭히는 건 아닌가?’ 머릿속에서 연신 질문이 샘솟는다. ‘이 사람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지?’ 질문이 그치지 않는다. ‘나는 뭐라고 말해야 하나?’ 세 번째 질문마저 가세한다. 그렇게 우리는 회의에 빠지고 관계를 쌓을 기회는 사라진다.

다행히 낯선 이를 ‘아는 이’로 바꿀 수 있는 기회는 항상 우리 주위에 있다.

● 근무자가 자신의 자리를 상황과 업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호텔링(hoteling)’ 또는 ‘핫 데스킹(hot desking)’ 모델을 따라 근무가 이뤄지는가? 입구, 회의실, 탕비실, 화장실과 같이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히 오가는 곳에 가까이 자리를 잡아 보라. 이렇게 하면 사람들과의 우연한 만남, 시선 교환이 더 쉬워진다.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와 함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인사하기도 더 쉬워진다. 관계 구축은 이렇게 시작된다.
● 회의, 관공서 행사, 특별 할인 시간대, 특별한 이벤트 등에 초대받았는가? 자리에 조금 일찍 나타나서 바쁘지 않아 보이는 낯선 이 근처에 서 있거나 앉아라. 그리고는 눈맞춤을 하거나 손을 뻗어 “안녕하세요, 처음 보는 것 같군요. 저는 _______라고 합니다.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말해 보라.
● 행사가 막 끝났는가? 즉시 자리를 벗어나고 싶은 충동을 극복해라. 누군가에게 다가가 “저는 _______라고 합니다. _______에 대한 당신의 코멘트가 인상 깊었어요”라고 말하라.
● 업무 출장을 가는가? “누구 저랑 같이 가실래요?”라고 물으며 카풀을 대화의 물꼬를 뜨는 시간으로 활용하라.
● 사무실에 입장하기 전 일종의 리드 타임(lead time)이 나는가? 가상 환경에서만 만났던 동료에게 메시지를 보내라. “오늘 저는 사무실에 있을 겁니다. 실제로 만나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요!”라고 적어라.

이런 기회들은 관계를 형성할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비결이다. 내향적인 사람들이나 낯을 가리는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전략이 아니다. 다음 만남의 자리에 앞서 주위를 둘러보라. 누구는 전화 통화로 자신을 숨기는 동안 다른 이들은 관계의 물꼬를 트고 있다는 것을 곧 깨달을 것이다.

2단계: “반가워요”에서 “다시 만나 반가워요”로

무언가를 처음 하는 것은 불편한 경험이다. 하지만 두 번째로 같은 일을 할 때는 항상 더 쉽다. 낯선 이에게 “반가워요”라고 했다면 이미 가장 어색한 단계를 극복한 것이며, “다시 만나 반가워요”라고 말할 토대가 이미 마련된 것이다. 단순히 아는 사람을 같은 편으로 만들 기회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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