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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다음 커리어를 위한 여섯 가지 질문

디지털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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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나 커리어를 바꿀 생각을 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당신만 그런 것이 아니다. 최근 추산에 따르면 전체 근로자의 40% 이상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으며, 또 다른 20%는 이미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지식노동자라면 그 비율은 더욱 높다. 링크트인LinkedIn에 따르면 사용자 중 70%가 ‘수동적인 구직자’다. 이는 지금 당장 새로운 직장을 구하진 않지만 더 나은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살펴볼 의향이 있는 사람을 뜻한다. 결혼에 비유하자면 결혼한 사람의 70%가 더 나은 배우자를 향해 마음이 열려 있는 셈이다. 이 정도면 결혼에 대한 만족도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이직이나 커리어 전환을 고민하는 데는 몇 가지 공통된 이유가 있다. 첫째, 많은 이가 현재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갤럽Gallup에 따르면 자신의 일에 몰입하고 있다고 느끼는 근로자는 열 명 중 세 명뿐이다. 직원 경험을 중시하는 선도 기업의 조사 결과가 이러니 그렇지 않은 기업의 상황은 더 나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관리자나 리더는 직원의 동기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상사에게 실망하거나 심한 경우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상사보다 낯선 이를 더 신뢰하며 이사회의 단 20%만이 자사 리더의 역량에 신뢰를 보였다. 또한 리더의 30~60%는 파괴적인 행동을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사람이 회사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는 말처럼 상사의 역량 부족은 이직의 핵심 원인이 된다.

셋째, 커리어를 바꾸는 일은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자신의 흥미, 역량, 선택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여기에 최근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직업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며 혼란은 더욱 가중된다. “혼란스럽지 않다면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톰 피터스의 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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