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은 막막하다. 직원들 사이에 전문 지식이 광범위하게 분산된 지식 집약적인 회사에서는 협업 네트워크가 업무 수행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원격 근무와 하이브리드 근무로 인해 직원들이 동료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가 훨씬 더 어려워졌다.
최근 일부 유명 기업이 사무실 복귀 명령을 내렸지만 직원들과 대중은 기업의 의도와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듯하다. 10년간의 연구를 통해 직원들이 의미 있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성과 향상 대안으로 오프사이트offsites를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
오프사이트는 새로운 관행이 아니다. 그러나 Strategic Management Journal에 게재될 예정인 필자들의 연구는 오프사이트가 관리자에게 강력한 전략적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엄격한 실증적 증거를 제안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직원들의 비공식적인 조직 네트워크를 재구성해 아이디어와 전문 지식을 더 많이 공유하게 만들 수 있다. 협업 문화를 꽃피우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하고자 하는 관리자를 위해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한다.
• 물리적으로 분산된 직원들을 한데 모아 며칠 동안 회의를 진행할 때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한 미묘한 인사이트
• 오프사이트 호스팅의 투자 수익률을 개념화하는 방법
• 기업 오프사이트에서 최대한의 효과를 내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
왜 오프사이트인가?
조직의 사일로를 가로지르는 협업 네트워크는 개인과 회사의 성과를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재택근무자가 많아지면 신뢰에 기반한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줄어든다. 조직의 계층 구조와 부서조차도 직원들이 동료의 다양한 지식과 상호 보완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