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콘텐츠
보기
최신
주제별
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혁신
자기계발
운영관리
리더십
젠더
데이터 사이언스
위기관리
지속가능성
인기
매거진
구독
Premium
동영상
맴버십 세미나
고객센터
로그인
구독
/회원가입
HBR Global
HBR ORG
HBR ARABIA
HBR CHINA
HBR FRANCE
HBR GERMANY
HBR ITALY
HBR JAPAN
HBR TAIWAN
HBR TURKEY
하버드비즈니스리뷰
동아비즈니스리뷰
동아비즈니스리뷰 edu
관심분야 변경
관심분야
변경하기
주제별
전략
인사조직
마케팅
재무회계
혁신
자기계발
운영관리
리더십
젠더
데이터 사이언스
위기관리
지속가능성
회원님의 관심 주제를 등록하고 주제별 최신 콘텐츠를 메인 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 관심 주제 등록하기
필요한 도움을 얻는 기술
도와 달라고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연구가 보여주듯이 불확실성, 거절당할 위험, 위상이 흔들릴 가능성, 독립성에 타격을 입을 확률 같은 사회적 위협이 육체적 고통의 경우와 같은 두뇌 영역을 활성화시킨다. 보통 전문성, 숙련도, 자신감을 되도록 많이 보여줘야 하는 직장에서 이런 부탁을 하기가 특히 더 불편할 수 있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나르시시스트 가해자에 대해 침묵으로 용인하지 마라
미국 할리우드에서 촉발된 미투 운동이 한국으로도 이어졌다. 문학계, 연극계, 법조계, 학계, 종교계, 의료계, 기업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미투 운동의 열풍이 뜨겁다. 한편으로는 기업 일각에서 다른 움직임도 감지된다. 여성직원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회피를 자구책으로 언급하는 남성직원들이 생기고(‘펜스 룰’) 과거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이 현재의 기준에서 미투에 해당하는지 걱정하며 HR에 문의하는 직원들도 있다. 밀레니얼 세대와의 원활한 소통도 어려운데, 여기에 더해 여성직원들과는 어떤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난감해 하는 임원들도 있다. 한편에서는 미투 피해자들에 대해 ‘왜 이제야 말을 했는가’ 또는 ‘무언가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표현하여 피해자가 2차 피해를 입기도 한다. 이런 상황에서 HBR 이번 호에 실린 아티클은 한국기업에도 꼭 필요한, 시의 적절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운영관리 & 자기계발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양성 평등을 위한 조직문화 가이드라인
2017년 9월, 한국을 방문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렇게 말했다. “젊은 시절 로펌에 근무할 때 나도 커피를 타야 했다. 지금은 많이 변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경우가 미미하게 있을 것이다. 여성에게만 커피를 타게 하고, 출산·육아 때문에 동료의 눈치를 보게 하고, 여성은 고위직에 맞지 않다고 여기는 무의식적 젠더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 기업에서 육아휴직 등 여성을 위한 제도가 잘 지켜질 때 여성들은 더 큰 충성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게 된다. 가족 친화적인 기업문화 형성이 필요하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미투 운동, 일터를 바꾸다
남성들이 일터를 남학생 사교클럽이나 포르노영화 촬영장처럼 취급해도 되는 세계와 작별할 때가 왔다. 2017년 10월 초 할리우드 영화 프로듀서 하비 와인스틴의 성범죄가 폭로된 이후, 100명에 가까운 거물급 인사들이 비슷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두 미디어, 기술, 호텔, 정치, 연예 등 업계에서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사람들이다. 전체 미국인의 87%가 성희롱에 대한 불관용을 요구하는 지금, 우리는 직장 내 평등과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인사조직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기업가치 훼손 없이 해고하기
자동화와 치열한 글로벌 경쟁이라는 두 가지 큰 힘이 일의 본질을 바꾸고 있다. 많은 기업이 뒤처지지 않기 위해 그들의 인력 전략을 재고하고 있고 때로는 고통과 파괴를 수반하는 변화를 시도하기도 한다. 특히 일회적 구조조정과 일상적 정리해고에 많이 의지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이 두 가지 전략은 모두 종업원의 몰입도와 회사의 수익성에 악영향을 끼친다. 일부 기업은 그들에게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운영관리 & 인사조직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21세기의 정치 리스크 관리
최근까지의 정치 리스크는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편이었다. 정치 리스크라 하면 주로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Hugo Chavez처럼 기업의 자산을 압수하는 독재자와 관련이 있었다. 오늘날에는 강제로 자산을 빼앗는 등의 행동을 단행하는 지도자가 과거보다 훨씬 적다. 여전히 정부가 비즈니스 환경의 중요한 결정권자로 남기는 해도 국내외의 커다란 정치 리스크가 이제는 스마트폰을 손에 든 개인, 도시 조례를 정하는 지방공무원, 트럭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리스트, 국제 제재를 관리하는 유엔사무관 등 다른 주체들로부터 비롯된다. 광범위한 장소에서 일어난 사건들이 아찔한 속도로 세계의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고 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남성과 여성에 대한 사람들의 착각
최근 직장에서 여성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 임원들도 양성평등gender parity의 중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모두 바람직한 현상이기는 한데 한 가지 중요한 문제점이 숨어 있다. 양성평등과 관련해 여러 회사에서 추진하는 이니셔티브나 논의가 남성과 여성은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혹은 둘다로 인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잘못된 믿음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양성평등 논의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생물학적 차이가 아니라, 여성은 성향, 태도, 행동에 있어 선천적으로 남성과 다르다는 인식이다. “왜 여성은 회사에서 X하는가” 혹은 “일하는 여성은 Y하지 않는다” 같은 헤드라인을 생각해 보라.
운영관리 & 젠더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인재 관리와 맞벌이 부부
데이비드(가명)는 다국적 대기업의 대규모 제조공장 책임자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에서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리자로 통했다. 핵심 사업부의 사장 자리가 갑자기 공석이 되자 회사에서는 데이비드를 후임으로 낙점했다. CEO는 데이비드를 사무실로 불러 함께 앉았다. 그리고 사장에 발탁됐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데이비드는 그 역할을 맡을 자격이 충분했다.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성공한 CEO의 임기 중반 관리법
리더라면 모두 취임 후 첫 100일이나 첫 1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조직을 진단 및 파악하고, 비전과 전략을 세우고, 초반에 승기를 잡아서 주변의 신뢰와 정당성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다. 임기 말년의 CEO에게도 남은 기간에 후임자를 길러 임명하고, 순조롭게 권한을 이양하는 등 중요한 책임과제를 일러주는 책과 기사가 많다.
리더십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애자일을 확장하라
대부분의 비즈니스 리더들은 이제 애자일 혁신팀에 익숙해졌다. 이 작고 기업가적인 그룹은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적절하게 도입되기만 하면 전통적인 방식보다 더 좋은 성과를 가져온다. 대개 팀의 생산성과 사기를 높이고 제품의 시장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품질을 개선시키며 위험을 줄인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놀라운 질문의 힘
회사 임원들은 대개 다른 이들에게 정보를 물으며 하루를 보낸다. 팀장에게 업무 진전상태를 묻거나 팽팽한 협상 속에서 상대를 떠보는 일이 그 예다. 변호사와 기자, 의사같이 처음부터 질문의 중요성을 교육받은 직업과는 달리, 일반 회사 경영진 대부분은 질문이 갈고 닦아야 하는 기술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또는 자신이 어떻게 답해야 대화가 풍성해지는지 모른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핵심은 프레임 워크가 아니다
지금 당신이 기로에 서 있는 기업가라고 상상해 보자. 그동안 새로운 플랫폼을 열심히 개발했고,이제 시장에 내놓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사회 일원인 벤처투자자가 적어도 3개월은 더 제품 개발을 해야 한다면서, 확실한 시장 진출 전략을 정하고 이 전략을 실행할 계획을 가져와야만 추가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말한다. 투자자의 조언대로 해야 할까? 당신의 회사와 비슷한 벤처기업들의 실적을 추적한 경험적 데이터가 없다면, 어떤 방법이 더 적합한지 알 수 없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
기존의 긴급전화 시스템은 휴대전화가 나오기 전에 만들어져서, 휴대전화로 호출하는 사람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기능을 지닌 시스템이 거의 없었다. 이 때문에 출동시간이 지체되고 응급처치 결과도 좋지 않았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출신 마이클 마틴과 MIT 엔지니어 닉 호렐릭은 래피드SOS를 창업하고, 휴대전화의 위치정보를 기존의 911 시스템에 전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 응급서비스 분야의 조직들은 자체 시스템을 조금만 손보면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었다. 몇몇 사업계획서 작성 대회에서 초기 자금을 유치한 마틴과 호렐릭은, 이제 이 기술을 어떤 방법으로 시장에 내놓을지 선택의 기로에 섰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2017 HBR McKINSEY AWARDS
전략가들은 오랫동안 관리역량을 차별화해도 운영상 효율이 높아지지 않는다는 의견이었다. 그러나 하버드경영대학원의 라파엘라 사둔Rafaella Sadun, 스탠퍼드의 니컬러스 블룸Nicholas Bloom, MIT의 존 반 리넨John Van Reenen은 심층연구를 통해, 우수한 관리 프로세스가 전략적 성공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도 지속되고 모방이 어렵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스티치픽스 CEO, 개인의 스타일을 대중에게 파는 법
스티치픽스의 비즈니스 모델은 간단하다. 우리는 당신이 좋아할 만한 옷과 액세서리를 보내준다. 그럼 당신은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건 갖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우리에게 돌려보낸다. 데이터과학을 활용해 우리는 이렇게 개인화된 판매를 대규모로 진행한다. 이는 전통적인 매장 및 전자상거래에서의 구매 경험을 능가한다. 고객은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골라주는 걸 즐기고, 또 서비스가 편리하고 단순해서 좋아한다.
운영관리 & 마케팅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완벽주의의 덫에서 벗어나는 법
극단적 기질이 흔히 그렇듯 완벽주의perfectionism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스스로 높은 기준을 세워 열심히 일하는 완벽주의자는 군계일학처럼 남들 눈에 잘 띌 수 있고 끈기도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업무 스킬도 좋아진다. 세심한 성격도 실수를 줄이는 데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된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완벽주의자는 점점 완벽주의에 집착한다. 또 즉 사소한 실수가 대참사를 일으킬 거라는 두려움도 작용한다. 하지만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너무 애쓰다 보면 그에 대한 역효과도 적잖게 나타난다.
자기계발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크로스핏 체육관처럼 회사를 운영하는 스웨덴 CEO
현대 지식경제에서는 좀처럼 믿기 힘든 말이다. 많은 직장인이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회사의 실적에 얼마나 직접 기여하는지, 또는 자기 경력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알려고 애쓴다. 그런데도 직장에서 종종 실적 압박을 받게 되니, 이렇게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다 무슨 소용이야?” 마케팅이든 영업이든 임원의 변덕, 전략의 변화, 주주의 요구 같은 외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게 일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오랫동안 꾸준히, 제대로 일해온 직원에게 합당한 보상을 주는 사례가 왜 드물어졌을까?
운영관리 & 리더십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혼자만의 힘으로 위대한 코치가 될 수 없다 外
이상적인 기업 세계에서는 관리자가 직속 부하직원에게 끝없이 피드백을 준다. 이론상 지속적인 피드백은 조직과 업무가 급변하고, 직원들이 계속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실제로도 성장에 관한 논의를 자주하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연례 평가 제도를 바꾸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년에 한 번 이야기 나누는 것으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2018년 5,6 월호 EDITOR’S PICK
‘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상에서 더 많이 양보하고 조직생활에서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가급적 위험을 회피하려 한다.’ 이 같은 주장에 동의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캐서린 틴슬리 조지타운대 교수 등은 과학적 연구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이는 잘못된 통념이라고 비판합니다. 태도나 성향과 관련해서 성(gender)에 따른 차이는 거의 없었으며, 설령 있다 하더라도 의미 없는 수준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통념은 왜 생긴 것일까요? 구조와 맥락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례로 필자들은 한 생명공학 회사의 회의를 면밀히 분석했습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리스크의 신세계
한때 경영계에서 말하는 정치적 리스크는 꽤 구체적인 뜻을 담고 있었습니다. 한 국가가 다국적기업의 사업 영위에 해를 끼치는 행위를 할 위험을 의미했죠. 독재자가 기업의 자산을 몰수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콘돌리자 라이스와 에이미 지가트가 함께 쓴 ‘21세기의 정치 리스크 관리’를 보면 이 용어의 정의를 넓혀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됩니다. 두 사람은 책에서 “오늘날 한 국가 안과 국가 간에 존재하는 정치적 리스크의 상당 부분은 국가 이외의 행위자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개인, 시조례(市條例)를 공포하는 지방관료, 트럭 폭탄을 터뜨리는 테러리스트, 제재를 집행하는 유엔 직원 등이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5-6월(합본호)
부유하게 자란 경영자는 나르시시스트 기질이 있다
점점 심각해지는 소득 불평등이 직장 상사의 유형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필자들은 성장기 때 부모의 소득이 자녀가 성인이 된 후 리더로서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부모의 소득은 자녀가 성인이 이후의 나르시시즘(자기애)과 깊은 관련이 있었다. 나르시시즘이 강한 사람들은 자기중심주의, 충동적 성향, 낮은 공감능력 등의 특징을 보인다. 또한 나르시시즘의 강도는 리더로서 갖춰야 할 여러 가지 중요한 자질 및 업무성과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더십 & 운영관리
디지털
2018. 4. 18.
역경에 맞서기
잘나가는 최고경영자 목록을 보면 놀라울 정도로 다양성이 부족하다. 예컨대, 포천 500대 기업 CEO 중 여성은 32명에 그친다. 최근 켄 셔놀트Ken Chenault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를 떠나면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리더는 3명으로 줄었다. 이 가운데서도 흑인 여성은 단 한 명도 없다. 어떻게 된 일인가? 연구팀은 하버드경영대학원 아프리카계미국학생연합African-American Student Union·AASU창설 50주년을 기념해 1908년 하버드경영대학원이 설립된 이후 졸업한 아프리카계 동문 2300명의 커리어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이 중 1977년부터 2015년 사이 졸업한 아프리카계 미국 여성 532명을 찾아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다양성과 진정성
대학 졸업과 동시에 굴지의 글로벌 은행에 취업했을 때만 해도 마커스(실명 아님)는 실적만 충실히 내면 성공이 뒤따를 거라 믿었다.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가장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묵묵히 맡은 일을 완수하라.” 그는 당시의 전략을 이렇게 떠올렸다. 오랫동안 마커스는 이 전략을 고수했고 까다로운 거래에서 훌륭한 성과를 올려 포상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최고의 성과 평가를 받았음에도 자꾸만 승진에서 누락되었다. 어느 날 마커스는 용기를 내어 상관에게 이유를 물었다. “자네는 일은 참 잘하는데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자네 속을 모르겠다고 하는 게 문제야.” 상관은 그렇게 일러주었다. 마커스는 그 비판을 순순히 인정했다. “사람들에게 마음을 여는 게 두려웠죠.”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준법 감시 프로그램이 효과 없는 이유
폴크스바겐은 배기가스 배출량을 조직적으로 속였다. 브라질 국영 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는 대규모 뇌물수수 사건으로 정부와 경제에 치명상을 안겼다. 이런 종류의 기업 스캔들이 최근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사실 수많은 기업의 부정행위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넘어간다. 미국 공인부정조사관협회Association of Certified Fraud Examiners에 따르면 기업의 부정행위 절반가량은 언론에 보도조차 되지 않으며, 부정행위로 인한 손실은 회사마다 연평균 300만 달러에 이른다. 회계법인 E&Y가 2016년 글로벌 부정부패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인터뷰한 기업 임원 3000명 가운데 약 42%는, 재무적 목표를 위해서라면 비윤리적 행위를 정당화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오늘날 기업에 부정행위가 뿌리깊게 남아 사라지지 않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경쟁 부족, 미국 경제에 독인가?
애플,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의 인기는 실로 엄청나지만, 그만큼 감시도 점점 더 세지고 있다.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일부 경제전문가, 법률학자, 정치가, 정책전문가 등은 이 기업들이 규모와 힘을 이용해 잠재적 경쟁자들의 싹을 잘라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다.(이 기업들의 영향력이 너무 커 유럽에서도 규제당국이 오래전부터 주시하고 있다.) 이 공룡기업들이 야기하고 있는 문제는 유례없는 것이긴 하지만 사실 퍼즐의 한 조각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더 중요한 문제는 미국 경제 전체에 경쟁이 실종되었다는 것이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바람직한 이사회 의장이 되는 법
이사회 의장 대부분은 리더 경험이 많다. S&P500 기업 이사회 의장들 중 절반가량은 해당 기업의 CEO를 겸임하고 있다. 나머지 절반의 대다수는 과거에 CEO를 지낸 적이 있다. 하지만 이사회 의장과 CEO, 이 두 자리의 관계가 긴밀할수록 문제가 발생한다. CEO가 이끄는 이사회가 CEO 본인을 견제하는 역할을 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스캔들이 벌어진 기업은 CEO와 이사회 의장의 역할을 분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런 분리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사회 의장이 CEO가 아닌데도 마치 CEO인 것처럼 행동하면서 회사 최고경영자들 사이에 갈등과 혼란의 씨를 뿌리는 것이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자사주 매입은 정말 투자를 저해할까?
미국 경제가 저성장과 소득불평등 심화라는 두 가지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다. 많은 사람이 현재의 문제점을 미국 상장 대기업들 탓으로 돌린다. 대기업들이 사업에서 창출한 현금을 장기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stock buyback과 배당dividend의 형태로 주주들에게 환원함으로써 고용 증가를 저해하고 미래 경제전망을 위태롭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지나친 주주환원은 주주와 경영자들의 배만 불리는 반면 임금 정체를 초래해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위해 존재한다
케네스 프레이저는 전형적인 CEO와는 거리가 멀다. 필라델피아의 거친 도심 빈민가에서 자랐고 조인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포천 500대 기업’ 중 아주 적은 수의 흑인 CEO 중 한 명이다. 프레이저가 불리함을 극복한 건 분명하다. 그는 머크의 고문변호사로서, 리콜된 진통제 바이옥스Vioxx에 대한 제소에서 변론을 주도했다. 2011년 CEO가 된 이후 머크를 안정화시킨 것에 대해 찬사를 받아왔다.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산업에서 이는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는 회사의 R&D를 강화했고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 같은 유망한 신약의 출시를 감독했다.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B2B 시장의 고객 가치를 해부하다
지난 한 주 동안 회사에서 수백만 달러어치의 업무용 자동차 구매계약 협상을 진행했던 한 CEO는 지금 매우 기분이 좋은 상태다. 그는 수고한 자신을 위한 보상으로 주말에 타고 즐길 컨버터블 스포츠카를 한 대 살 생각이다. 개인 취미생활을 위한 자동차 구매의 가격-가치 계산법은 그가 회사용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협상할 때 사용했던 계산법과는 분명히 다르지 않을까?
운영관리 & 전략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LIFE’S WORK , 제인 폰다
제인 폰다는 유명인 아버지와 자살한 어머니로 인해 힘겨운 유년기를 보냈지만, 이를 극복하고 배우로 성공했으며 사회운동가로서 보다 큰 꿈을 추구하고 있다. 1970년대 두 차례 오스카상을 받았고, 1980년대에는 피트니스 구루가 되었으며, 1990년대에는 비영리사업에 몰두했고, 2005년 연예계로 복귀했다. < 그레이스와 프랭키Grace and Frankie >가 최근 출연작이다.
전략 & 운영관리
매거진
2018. 3-4월(합본호)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지금, 서비스 구독을 시작하세요!
사이트맵
최신
주제별
인기
추천
매거진
디지털
세미나
이벤트
고객센터
매체소개서
구독
정기 구독
낱권 구매
회원가입
이용안내
공지사항
자주 묻는 질문
구독 및 배송문의
1:1 문의
help@hbrkorea.com
매거진 광고 문의
jj0417@donga.com
마케팅 제휴
yms@donga.com
Premium 동영상
최신영상
베스트
전략/혁신
HR/리더십
마케팅
운영/재무
자기계발
사이트맵
Latest
Topics
Popular
HBR Curation
Magazine
Seminar
Event
고객센터
매체소개서
Subscribe
월 자동결제/연간 구독
낱권 구매
HBR SNS
Facebook
Instagram
Naver Post
이용안내
공지사항
자주 묻는 질문
전화/이메일 문의
- 구독 및 배송문의
E. help@hbrkorea.com
- 매거진 광고 문의
E. jj0417@donga.com
- 마케팅 제휴
E. yms@donga.com
HBR Premium
최신영상
베스트
전략/혁신
HR/리더십
마케팅
운영/재무
자기계발